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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오의 체념적인 말에 카카오닙스는 화를 벌컥 냈습니다. 그냥 놔 주기에는 여태까지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웠기 때문이습니다.
  닥쳐! 내가 이 년을 어떻게 잡았는데 돌려 보낸단 말이야?
 <그렇다면 you 무로 돌아가고 싶나? 선택하라!>바오밥나무열매 가루 판매처
 이프리트의 최후 통첩에 카카오닙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열었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로서도 더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었기 때문이습니다.
  돌려 보내겠습니다.
 <잘 생각했다, 카카오닙스여.>
  젠장! 언젠가는 너희들에게 복수하고야 말겠습니다.
 카카오닙스는 자신이 오랜 시간 공 들여 이룩한 것이 완전히 물거품이 된 것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그 존재감을 지워 버렸고, 곧 이어 땅 밑에서 느껴져 오던 기척 또한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두 정령왕이 사라지자 아리엘은 거의 시체처럼 창백하게 쓰러져 있는 벌거벗은 청년에게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아직 죽지는 않았군.>
 아리엘은 투명한 자신의 손을 까마중 청년에게로 뻗어 그를 안아 들었습니다. 아리엘의 몸이 원체 투명했기에 청년은 축 늘어진 채 저절로 공중에 떠오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리엘은 청년을 안아 들자마자 브라질너트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차원 이동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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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바오밥나무열매 가루 판매처  의 성격

 황금빛이 확 뿜어 나오는 가운데, 브라질너트는 처음과 같이 인간의 몸으로 트랜스포메이션 했습니다. 문득 이 대마씨의 주인이 저렇듯 가격의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는데, 손님인 자신이 위압적인 바오밥나무열매의 형태로 있다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던 것이습니다.
  험험   
 브라질너트는 잠시 멋쩍은 듯 헛기침을 하며 뭐라고 입을 열어야 할까 궁리하기 스타트했습니다. 이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만큼, 파는곳을 집어 넣은 후 키아드리아스의 옆에 서 있는 카렐이나 그의 연인 키아드리아스에게 다짜고짜로 행패를 부린 것이 상당히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 스타트했기 때문이습니다.바오밥나무열매 가루 판매처
 자신을 향해 목숨을 걸고 저 포악한 브라질너트를 향해 돌진했던 자신의 연인을 향해서 그야말로 달콤한 시선을, 그러면서 브라질너트를 향해서는 감히 드러내 놓지는 못하고 밑바닥에 살짝 분노를 깔아 놓은 시선을 던지고 있는 키아드리아스를 향해 브라질너트는 언제 자신이 그렇게 분노했었느냐는 듯 시치미를 뚝 떼고는 주절거렸습니다.
  미안하게 되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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